관광객용 양산사랑카드.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이미지로 제작한 관광객용 양산사랑카드는 10월 말부터 울산역과 물금역, 시외버스터미널, 통도사, 내원사, 황산공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양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가운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카드 비치 장소에 방문해 관광카드를 수령해 앱 설치, 회원 가입, 카드등록 후 즉시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산사랑카드는 선불충전식 형태 지역화폐로 충전금액 10%를 포인트로 지급(개인당 월 50만원 한도)한다. 충전금액과 포인트는 양산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0% 이상 사용할 경우 잔액을 환불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양산시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 캐시백 사업 등과 연계해 양산사랑카드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