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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양산에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
경제

녹십자의료재단, 양산에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21 11:28 수정 2022.07.21 11:32
물금읍에 감염병 연구ㆍ진단검사 의료기관 설립

경남도에서 열린 민선 8기 투자협약식. 왼쪽에서 세 번째가 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사진 제공]

 

경남도가 8개 기업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녹십자의료재단이 양산에 400억원 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


20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남표 창원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8개 투자 기업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동남권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400억원을 투자해 감염병 연구와 국제적 수준의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70명의 전문의료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 일자리 창출은 기업 투자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민선 8기 경남도정은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해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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