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시가 기관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한 ‘가정방문형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양산시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양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초등학력 미취득자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개설이 없는 원동면과 하북면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주민등록 기준 연장자순으로 11개팀(팀당 1~3명)을 선정해 1개팀당 60시간(15주, 주 2회, 회당 2시간)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방문, 이메일, 팩스로 할 수 있다.
양산시는 “거리 또는 건강상 이유로 문해교육기관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습자들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과 주위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