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아인체육연맹이 ‘제27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농아인협회/사진 제공] |
양산시농아인체육연맹이 ‘제27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한 양산시농아인체육연맹은 우승기 영구 보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4일 창원시 골든힐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경남농아인체육연맹과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경남농아인체육연맹이 주관했다.
대회 결과 양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했다. 단체전에서는 조상희ㆍ박미량ㆍ정정연 선수가 여자부 1위에 올랐고, 전민철ㆍ김수호ㆍ김대현 선수는 50대 이하 남자부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조상희 선수가 50대 이상 여자부 1위를, 정정연 선수가 50대 이하 여자부 1위에 각각 올랐다. 또한, 박미량 선수가 50대 이하 여자부 2위, 김수호 선수가 50대 이하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정연 선수는 대회 최고 영예인 개인 MVP에 선정됐고, 조상희 선수는 개인전 한 게임 최고 득점 선수에게 주는 여자부 ‘하이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