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박완수 국회의원(왼쪽)과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오른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공천 경쟁이 박완수 국회의원(창원 의창)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서류를 접수한 결과 박 의원과 이 전 장관만 신청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은 공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8일 오전부터 후보자 면접에 돌입한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후보자 자질과 능력을 엄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관위는 오는 13일께 경선 방식과 경선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경선 방식으로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알려졌으며, 이후 22일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