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증산리에 있는 양산시 공영 도시농업 농장.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을 1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물금읍 증산리에 있는 농장은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며, 시설 내 교육장, 원예체험장, 야외쉼터(정자), 급수시설 등이 있어 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았으며, 참여자 121명이 공개 추첨을 통해 60가구에 분양했다. 특히, 장애인과 치매안심센터, 다자녀,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가정에 분양해 가족애를 고양하고, 힐링과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개장과 함께 3월 15~16일 참여자에게 농장 운영규칙과 영농 기초교육, 초보자를 위한 텃밭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이 단순함을 넘어,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가족력 회복,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개선, 여가와 취미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텃밭 운영으로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공영 도시농업 농장을 통해 농업의 공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시농업 활성화 발전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