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KTX 정차를 추진 중인 물금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 사진] |
양산시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양산시가 3월 초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과 운영계획 반영 요청 공문을 발송한 데 따른 것으로, 기관별 이견 조율과 역할 분담, 추진 절차 등을 논의했다.
양산시는 이 자리에서 물금역 현황과 KTX 정차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한 과정, 물금역 시설개량 사업비 확보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36만 시민 숙원인 KTX 정차 필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KTX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과 이용자 편익시설, 주차시설 등 물금역 주변 환경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 사전타당성 조사 중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계획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와 더불어 2022년 역점 과제인 KTX 물금역 정차 성사로 양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