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전투표율이 경남에서 가장 낮은 29.68%를 기록했다. [양산시민신문/자료 사진] |
전통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온 양산시가 이번에도 경남에서 사전투표율 꼴찌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전국 36.93%, 경남 35.91%를 기록한 가운데, 양산시는 경남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양산시는 전체 유권자 29만4천133명 8만7천31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9.68%를 기록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20%대 사전투표율이다.
전국에서 양산시보다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구는 경기도 오산시(26.81%)와 부산시 기장군(28.57%), 대구시 달성군(29.10%) 등 3곳밖에 없다. 이와 함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29.80%)와 경기도 평택시(29.91%)가 20%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