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가 양산시와 함께하는 제53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양산시체육회/사진 제공] |
양산시와 함께하는 제53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산 개성고가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상북구장 하북1ㆍ2구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했고, 대회 기간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대회 결과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포항 스틸러스 U18 포철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영등포공고와 서울 중앙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포철고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개성고 박현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포철고 박겸 선수가 우수선수상, 고양고 유정찬 선수가 득점상, 개성고 주지환 선수가 공격상, 개성고 김경수 선수가 수비상, 포철고 최상원 선수가 GK상, 포철고 황서웅 선수가 베트스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개성고 김현수 감독과 임종욱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 포철고 황지수 감독과 김승민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