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A 3x3코리아투어 농구대회

양산시체육회(회장 정상열)가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엘리트ㆍ학생ㆍ생활체육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체육회에 따르면 ‘2021 KBA 3x3코리아투어 농구대회’와 ‘제12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대항 테니스대회’, ‘2021 Mr.&Ms. 경남바디&피트니스 삽량선발대회’, ‘2021 양산시장배 전국 U12 축구페스티벌’, ‘2021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제52회 MBC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제7회 양산시장배 전국 우수중학 초청 야구대회’, ‘제17회 양산시장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2021 양산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 등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전국단위 대회 외 9개의 다양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6개 종목 협회장기 대회 개최 지원, 6개 종목 타 대회 참가 지원, 9개 종목 63개 클럽에 학교 ㆍ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 코로나19로 침체한 체육 동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한 여름밤 건강체조교실’ 등 60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9개 유소년 교실(축구ㆍ야구ㆍ탁구ㆍ농구ㆍ테니스ㆍ스쿼시ㆍ유도ㆍ스내그골프ㆍ클라이밍)과 2개 청소년 교실(복싱ㆍ보디빌딩)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본바른병원ㆍ서울패미리병원ㆍ66정플란트치과ㆍ단디병원 등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하 종목 전문체육인과 동호인 비급여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하기로 하고, 취약계층 유망주를 선정해 진료비 등을 지원했다.

2021 Mr.&Ms. 경남바디&피트니스 삽량선발대회

특히, 전국에서 열린 각종 엘리트 대회 참가를 지원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북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월 8~14일)에서는 양산시에서 6종목, 18명이 참가해 육상 이현우 선수, 수영 수구팀 신양초 출신 김기웅ㆍ전민석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육상 곽예환 선수가 은메달, 육상 박용배, 볼링5인조 박한별 선수, 스쿼시 노윤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종목별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양산시에서 16개교, 20종목에 참가했으며, 육상 제희정ㆍ이현민ㆍ김지민 선수, 유도 이범웅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레슬링 박지한 선수, 유도 이정재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창원시에서 열린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11월 26~29일)에는 양산시에서는 19종목, 182명이 참가해 4종목에서 15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9종목에서 56명의 선수가 2위, 8종목에서 47명의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양산시체육회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전문체육지도자(학교운동부) 처우개선비를 10개 종목, 16명에게 지원했고, 대학부 엘리트팀 육성 5개팀 지원, 엘리트선수(46명) 등록금 일부 지원 등 학교체육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여기에 양산시민 7만3천200여명(150곳)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계획적인 운영으로 건강증진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양산시체육회 홈트레이닝 TV’ 유튜브 채널과 밴드에 462개 영상을 제작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제12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대항 테니스대회

양산시체육회는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곡초등학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종목에 대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320회 수업을 진행했고, 3천2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에서 주관해 7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2021 양산시생활체육동호회리그(파크골프)’에는 누적 180개팀, 720명이 참가해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어르신 체육활동에 이바지했다.

강원FC와 고양FC, 서울시청여자축구단, 서울이랜드FC, 인하대학교 탁구부, 수원대학교 여자축구부 등 6개팀이 양산에서 전지훈련을 하도록 유치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애초 계획했던 제16회 양산 전국 하프마라톤대회, 제20회 양산시민 생활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11개 대회를 자체 취소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