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대한민국 도시포럼에 참가해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 등을 홍보했다. |
양산시가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도시포럼’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열고,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날 양산시는 ‘부산ㆍ울산ㆍ경남 메가시티 교통 중심도시 양산’이라는 비전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현안인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 등을 홍보했다.
특히, 김일권 양산시장은 개회식 이후 진행한 대한민국 메가시티리전을 위한 대한민국 도시포럼의 비전 선포식에 직접 참여해 향후 부ㆍ울ㆍ경남 메가시티 교통 중심도시로 양산시 현재 위상을 대외에 알렸다.
김 시장은 홍보 부스에서 “KTX가 물금역에 정차해야 할 필요성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며 “특히, 물금역 주변에 16만 시민이 거주하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외래환자가 연간 74만5천명에 이르는 등 KTX를 이용할 수요가 많지만, KTX가 정차하지 않아 상당한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양산시는 반드시 KTX를 정차시켜 도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지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한편, 2021 제2회 대한민국 도시포럼은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와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했으며,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대한민국 메가시티리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가 주관해 김종민 국회의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정ㆍ관계 인사와 도시 발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분야별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