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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알뜰나눔마당’을 대신해 5월 14일부터 ‘자원 교환의 날’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청 후생관 옆 자원순환과 창고에서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는 ‘자원 교환의 날’에서는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ℓ) 2매, 폐건전지 10개당 종량제봉투(10ℓ)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단 세 번의 행사에서 종이팩 322㎏, 건전지 3만4천여개를 교환해 1차 구매한 종량제봉투 4천매가 바닥 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두영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이 자원이라는 인식을 시민에게 심어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지 않도록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면서 환경은 보호하고 자원도 보존할 수 있는 재활용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