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양산선수단이 발대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양산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9일 열린 발대식에는 박종대 교육장을 비롯해 16개 초ㆍ중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운동부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종목별 겸임대회로 전국에서 분산 개최한다. 양산에서는 16개 초ㆍ중학교에서 육상을 비롯한 12개 종목에 137명이 참가할 예정이지만, 종목별로 선발전을 치르는 종목이 있어서 참가 인원은 유동적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은 참석하지 못한 채 열린 발대식에서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했으며, 청렴과 폭력 예방, 인권, 도핑 방지 교육, 안전에 관한 연수도 병행한 협의회도 진행했다.
박종대 교육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은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들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보고 체계를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