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조기회(단장 박성의)는 지난달 2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축구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축구를 쉽고, 재미있고,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을 위해 상북유소년축구클럽을 결성하고, 프로 선수의 재능기부와 단장, 감독, 코치, 자원봉사자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장소가 없었지만, 천성산스포츠파크가 문을 열면서 훈련장 문제도 해결됐다. 상북면 석계리 산23 일원에 들어선 천성산스포츠파크는 2만3천147㎡ 면적에 축구장 1면과 족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주차장(68대), 관람석(축구장 390석) 등을 갖춰 성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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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유소년축구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현재 유치부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선수반 15명, 취미반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허서진(7) 어린이는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훈련하고, 팀을 나눠 경기를 한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고 또 축구를 배우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의 단장은 “상북조기회는 앞으로 아이들의 재능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상북유소년축구클럽 문의 단장 박성의(010-2820-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