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30%를 차지하는 사회ㆍ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특히 일교차가 큰 3월이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양산시보건소는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SNS(카카오톡 플러스 채널)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당뇨 관리를 위한 ‘당톡(Talk)!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 기수당 선착순 20명으로, 6주간 총 4기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1530 걷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걷기 전후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하는 ‘혈관팔팔 늴리리만보 심뇌혈과질환 예방교실’과 30대~50대 직장인을 위한 기업체 보건관리자 교육인 ‘건강브릿지(bridge) 교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계영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이 자기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중요한 첫 습관임을 알고 보건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에 많은 참여로 심뇌혈관질환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