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집에 나서는 독서회는 성인독서회 ‘사람향기’와 주부독서회 ‘책수다’, 육아ㆍ자녀교육 독서회 ‘슬기로운 육아생활’이다. 각 독서회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모여 선정도서를 미리 읽은 뒤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이들 독서회는 모두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면 대면 모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람향기’는 웅상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독서회로, 양산시민이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매달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임을 진행하며, 첫 모임 선정도서는 ‘중년의 발견’(데이비드 베인브리지, 청림)이다.
‘책수다’는 양산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회다. 매달 세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첫 모임 선정도서는 ‘바이러스 X’(김진명, 이타북스)다.
‘슬기로운 육아생활’은 육아와 자녀교육 관련 도서를 읽고 각종 정보교류와 토론을 하는 독서회로,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첫 모임 선정도서는 ‘소설처럼’(다니엘 페나크, 문학과지성사)이다.
독서회마다 회원 15명을 모집하며, 12월 30일부터 1월 12일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웅상도서관 2층 천성자료실 방문 또는 전화(392-5971)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uslib.yangsan.go.kr)를 확인하거나 웅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