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무료 국가암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가 대상이다.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이다. 2019년부터는 폐암 검진을 추가해 만 54~74세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암 검진은 지정의료기관에서 국가암검진 후 암으로 진단받으면 ‘국가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에 따라 의료비 지원과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지급(만 50세 이상자가 개인별 해당 암 검진을 모두 받은 경우)한다.

양산시보건소는 “미리 챙기는 국가암검진으로 오랫동안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추가로 병ㆍ의원 방문 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