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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내달 8일부터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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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달 8일부터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27 13:28 수정 2020.07.27 01:28
전화로 상담관리, 물품은 우편 발송

ⓒ 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양산시가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내달 10일부터 시행한다. 기존 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으나, 비대면 서비스는 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6개월간 총 9회 이상 금연 전화 등 상담관리를 받게 되며, 흡연량에 따라 최대 8주간 금연보조제(패치ㆍ껌)와 행동 강화 물품(비타민ㆍ금연치약)을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등록 후 3개월과 6개월이 지나면 코티닌 테스트를 통해 금연 성공 여부를 판별하며, 성공할 경우 별도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양산시는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인 기업체와 학교, 공동주택 등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도 확대ㆍ시행해 공동생활 공간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갑숙 건강증진과장은 “직장 등 개인 사정으로 보건소 방문이 힘든 흡연자들에게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흡연이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양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392-5154)이나 웅상보건지소 금연클리닉(392-69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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