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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신시민신문 |
승진의 기쁨도 컸지만 28년 전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때의 감회가 더욱 남달랐다.
“승진 인사가 발령나자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박 동장은 승진 소식을 전해 듣고는 양산에서 공직생활을 첫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떠올렸다고. 당시 물금면에서 첫 근무를 한 박 동장은 이번에 강서동장 직무대리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각오를 되새겼다.
“동장 업무는 지역 행정의 최일선 기관장인 셈입니다. 시의 시정철학이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곳입니다”
박 동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했다. 상북면 석계리 출신인 박 동장은 고향에서 공직자로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동장직을 수행하게 된 강서동 같은 동 지역인 중앙, 삼성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 발전이 뒤쳐져 있어 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 동장은 “강서동은 어곡과 교리 지역으로 지형적으로 분할되어 있어 지역 화합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정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