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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불편한 선물
생활

불편한 선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8/21 09:48 수정 2018.08.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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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한 치 앞의 미래도 알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 앞날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미래 일을 알아보기 위해 점술에 의지하거나 미신에 관심을 두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운명에 맡겨 놓고 살겠다고 한다면, 그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거다.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미래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는 것이니까.


이야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정해진 운명이란 것이 있는지, 운명을 가르쳐 주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과연 믿을 만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야기 속에 중요한 소재가 바로 미래 일을 예언하는 ‘검은 책’이며, 주인공 진주는 누군가 자신에게 선물로 준 검은 책으로 미래 일을 점쳐 본다. 처음엔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진주는 점점 검은 책의 마력에 빠지기 시작한다.



불편한 선물
저자: 조성자
출판사: 잇츠북어린이(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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