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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생활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8/14 09:22 수정 2018.08.14 09:22














ⓒ 양산시민신문


할머니 집으로 가는 심부름 길, 빨간 모자가 늑대에게 꿀~꺽 잡아먹힌다는 옛이야기! ‘빨간 모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무시무시한 고전 동화다. ‘빨간 두건’, ‘빨간 망토’ 등 여러 이야기로 전해지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사나운 늑대와 어린 소녀라는 등장인물 설정을 살려 성폭력, 살인, 납치 등의 주제로 재창작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늑대와 빨간 모자가 친구가 된다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냥 친구도 아닌, 언제나 서로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는 ‘진짜 친구’다. 혹시 ‘늑대는 맹수고, 빨간 모자는 여린 소녀인데 둘이 어떻게 친구야?’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그 고정관념을 귀여운 이야기로 비튼 그림책이다.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저자: 베로니크 코시
출판사: 천개의 바람(2018)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이 함께하는 이주의 책 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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