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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술년, 새해 다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사회

무술년, 새해 다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김명관 기자 cheongam@ysnews.co.kr 입력 2018/01/02 09:04 수정 2018.01.02 09:04
김명관 본지 대표이사 신년인사














↑↑ 2018년 1월 1일 양산대종 타종식 소망풍선 날리기
ⓒ 양산시민신문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간으로 무(戊), 지지로 술(戌)의 해라 올해는 국운이 상승할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고 헌신적인 동물이지만 개가 들어간 낱말이나 속담 중에는 그리 긍정적인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단어들을 언론인에게 치환해 보면 더욱더 부끄러운 단어의 조합이 됩니다.


얼마 전 파업을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MBC나 현재도 파업 중인 KBS. 그들의 주된 요구는 정권의 충견 노릇을 끝내자는 것입니다. 더 이상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 말자는 뼈아픈 자성의 몸부림입니다. 언론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시민 편에서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보다는 기자 쓰레기라는 의미의 ‘기레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시장과 시ㆍ도의원을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양산시민신문은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종종 언론인들의 일탈로 선거가 혼탁해지는 상황을 목도해왔습니다. 양산시민신문 구성원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더 꼼꼼하게 양산시민을 위한 충실한 감시견으로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은 양산시민신문을 감시해 주십시오. 지역의 적폐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러한 역할에 양산시민신문과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힘이 돼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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