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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토론동아리 ‘통통통’(지도교사 박여울) 3학년 양우현진, 김수정, 최태영, 김민규 학생(사진)이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받으며 양산을 널리 알렸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총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지난달 16일 각 시ㆍ도별 예심을 거쳐 뽑힌 17개 팀이 출전했다. 통통통 팀도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통통통 팀은 ‘소통으로 통하는 통일(친구들과 함께 통일의 길을 걷다)’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가했다. 이들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연극으로 제시하는 등 이색적인 토론을 보여줬다.
박여울 교사는 “대회를 위해 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도 이 학생들을 중심으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청소년들의 노력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2회째 열린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이번 시ㆍ도별 지역 예선에는 총 256팀, 1천24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0일에 고등학생, 11일에 중학생 부문 결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