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습센터는 6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지정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는 교육부 주관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국비 지원 사업’에서 경남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국비 3천415만원과 시비 2천200만원 등 총사업비 5천615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 곳당 1천60만원을 지원받아 요가, 건강체조, 자격증 강좌, 노래교실, 서예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 한 곳당 최대 1천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석 이후 수강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현재 각 센터에서 희망강좌를 신청받고 있다. 희망강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는 행복학습센터 자원봉사자(학습매니저)를 내달 5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양산시에 사는 20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양산시 교육체육과로 전화(392-31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