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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애초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을 28일까지 일주일 더 운영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8월 말까지 이어지고, 물놀이장을 이용자 반응이 좋은 데다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디자인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장기간 동안 운영 방식은 이전과 같다.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매주 목요일은 물놀이장 고압세척ㆍ소독, 시설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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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면서 감사와 질책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디자인공원 물놀이장 운영이 많이 안정화됐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시민의식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시민 요구와 여름철 건강관리 등을 생각해 물놀이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으니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을 제외한 물금 워터파크와 석산근린공원, 웅상체육공원 등 물놀이장 3곳은 예정대로 오는 21일까지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