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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성들이여 숨겨진 능력 펼쳐라” - 양산시여성복지센터..
기획/특집

“여성들이여 숨겨진 능력 펼쳐라” - 양산시여성복지센터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6/14 10:35 수정 2016.06.14 10:35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여성복지센터(센터장 최정순)는 2003년 개소 이후 여성들의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기술교육과 문화생활,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여성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산시여성복지센터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21세기를 이끌어갈 여성과 시민을 위해 양산시여성복지센터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최고의 교육문화 공간으로 여러분의 평생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자리ㆍ취미 찾아주는 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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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센터는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나 취미생활을 찾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1년에 3기로 나눠 1기는 2월부터 4월, 2기는 5월부터 7월,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은 자격증 수업으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한식조리기능사, 독서지도사, 수납전문가, 캘리그라피, 피부미용사 국가 자격증반이 있다. 자격증은 모든 수업이 끝난 뒤 개인적으로 신청해 시험을 보면 취득할 수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수업을 듣고 싶은 남성도 신청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서예, 수채화 수업을 듣는 남성 수강자도 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강사를 배치했으며 여성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한식조리기능사 수업은 창원시여성회관ㆍ함안군여성센터ㆍ농업기술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창신대학교 출강을 나가는 김의숙 강사가 진행한다. 또한 이불, 커튼, 벽지 등을 고쳐 집을 꾸미는 홈패션 수업은 울산섬유패션전문학교ㆍ영남패션직업학교 박지형 강사와 부산광역시여성회관ㆍ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 안현주 강사가 진행하는 고급인력 수업이다.


신청 기간은 여성복지센터 모집공고에 따라 한 달 전쯤으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원봉사자 등 우선 모집 대상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나머지를 공개 모집한다. 3개월 수강료를 한 번에 내야 하며 현금으로 3만원이다.


여성능력개발에 힘쓰는 여성복지센터는 다양한 교육 수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직업상담사가 직업 알선과 상담을 돕고 있다. 상담을 통해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난해 직업상담사와 연계해 2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예약하지 않아도 센터를 방문하면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원칙은 여성 우선이지만 여성 이외에도 누구든 상담 받을 수 있다.



양육부담 덜어줄 아이돌보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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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정일 경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복지센터가 부모 양육부담을 줄이고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 시간 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시간제와 생후 24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로 구분된다.


이용대상은 시간제 돌봄은 만 3개월 이상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며 1회 2시간 이상 사용이 원칙이다. 영아종일제 돌봄은 만 3개월 이상에서 만 24개월 이하 영아이며, 1일 4시간 이상 사용 원칙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믿을 만한 아이돌보미 69명이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정부지원 신청과 소득유형 결정 후 지역서비스 제공기관에 서비스 연계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한 신청은 맞벌이 부부(직장보험 가입자)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해 등록된 한부모가구(직장보험 가입자)만 공인인증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제한 사유로는 소득 판별ㆍ취업 증빙ㆍ지원 사유 등 증빙서류 위조나 허위신고, 서비스 이용시간 허위 신청 등 부정 사용으로 정부지원금 부당 수령, ‘1개월간 이용 제한’ 3회 이상 받은 경우 등이다.


또한 당일 취소를 포함해 서비스 시작일 전 3일 이내 서비스 취소를 월 2회 이상한 경우와 서비스 이용 종료시각 미준수 3회 이상, 돌보미 업무 범위 외 서비스 요구 등의 경우는 1개월간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신청단계에서부터 자신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이용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센터 공간은 대관, 놀이방, 발표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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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여성복지센터는 1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1층에는 사무실, 건강관리실이 있다. 2층에는 취미교실, 요리교육실, 상담실이 있어 강의를 진행하거나 상담이 이뤄진다. 3층에는 서예실, 취미교실, 양재실, 놀이방이 있으며 4층에는 다목적홀과 피부미용관리실이 있다. 대부분 강의실로 활용되며 일부 공간은 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아이를 잠깐 맡길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역에는 다양한 단체가 있다. 이때 단체 모임을 가져야 할 경우 적합한 장소가 없다면 4층 다목적홀 대관을 해서 사용할 수 있다.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음향 기계와 빔프로젝터도 있다. 자리가 비어있으면 하루 전에도 예약할 수 있으나 일주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고 주간 3만원, 야간 4만원이다. 2시간 초과할 때마다 5천원이 가산된다. 또한 토ㆍ일, 공휴일은 평일 요금에서 20%가 더해진다.


3층에는 아이가 있어 수업을 받기 힘든 여성을 고려해 놀이방을 설치했다. 학부모가 수업을 받는 동안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잘 구비돼 있다.


전문보육교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센터 직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주간 오전, 오후 각 7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놀이방 이용 대상은 수강생의 24개월 이상 자녀(3~7세)이며 주간 수강 시간 내에만 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복지센터에서는 11~12월 사이 작품발표회와 전시회가 열린다. 여성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을 전시ㆍ발표하는데, 직접 만든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 보이는 특별한 기회로 수강생은 물론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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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옥곡7길 26

운영 시간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문의 전화
055-37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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