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에 태권도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산고는 지난달 31일 양산시교육지원청 김점성 교육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훈련장인 ‘천무관’ 개관식을 열었다.
양산고 태권도부는 훈련 장소가 없어 강당에서 훈련하며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양산고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 지원을 받아 팔각경기장 2개면을 갖춘 태권도 도장을 만들었다.
최진운 교장은 “천무관은 양산고 교기 발전과 훈련 효과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태권도부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각종 대회 입상을 비롯해 경남지역 학생들 체력 증진을 위해 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점성 교육장은 “천무관이 개관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 학생들이 이곳에서 연습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