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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출신 MLB 강경덕 선수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문화

양산 출신 MLB 강경덕 선수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1/26 09:42 수정 2013.11.26 09:42



양산 출신으로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경덕(25, 외야수) 선수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같은 지구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강경덕 선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8년생으로 양산 소토초 출신인 강경덕 선수는 야구를 하기 위해 부산 대신초로 전학했고, 경남중 2학년 때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났다.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006년 신인드레프트를 통해 15라운드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고, 2007년 계약한 뒤 올해까지 7시즌을 채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통산 타율 0.267 56홈런 270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타율 0.307 5홈런 42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올스타인 퓨처스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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