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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의도통신] 윤영석 의원
일본계 SSM 골목상권 위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15 09:17 수정 2013.10.15 09:17



국내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각종 규제로 성장이 주춤한 사이 일본계 SSM의 성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6개 매장에서 2013년 10월 현재 14개 매장으로 3년 새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SSM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전통시장 1km 안에 접근하지 못하고, 매월 2일간 의무휴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일본계 SSM은 의무휴일 적용을 받지 않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바로 옆에 매장을 열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우리나라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일본계 SSM이 경남ㆍ부산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국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131개 점포를 운영하는 유통회사를 모회사로 둔 일본계 SSM이 우리나라 영세한 동네슈퍼와 동일한 취급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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