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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따르면 일반 범죄사건 45건, 교통사건 75건에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이 활용됐으며, 대표적 활용 사례로는 지난 7월 발생한 신기천 다리 가드레일 상습절취사건과 8월 발생한 북안남길 주차 차량 내 현금절도사건 등의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사건 이외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환경오염유발, 재해위험지역 등을 감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쾌적한 생활환경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주택가 공터에 트럭을 이용해 산업폐기물을 버리는 장면을 적발하는 등 파수꾼 역할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죄 예방 측면에서 도시통합관제센터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182곳에 CCTV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가 구축돼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도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추후로도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방범과 교통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도시기반 정보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건설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