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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평산동 양산트레이더스 착공 초읽기..
경제

평산동 양산트레이더스 착공 초읽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08 09:37 수정 2013.10.08 09:37
양산시에 착공계 접수… 내년 7월 말 준공 예정




지난 3월 건축허가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던 이마트 양산트레이더스가 착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지난달 13일 (주)이마트가 착공계를 신청했으며, 16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착공계에 따르면 양산트레이더스는 올해 9월 23일 착공해 내년 7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사무실과 건설 장비 등이 갖춰지면 곧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산트레이더스는 평산동 96번지 일대(평산농협 사거리)에 들어서며, 1만4천749㎡ 부지에 연면적 2만2천696㎡, 지상 4층 규모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대형할인점 형태로, 내년 추석 전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산트레이더스가 공사에 들어가면서 인근 상인단체의 반발 움직임도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웅상상공인연합회와 덕계종합상설시장, 평산상우회, 슈퍼마켓연합회 등 지역 상인단체들은 양산트레이더스 착공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난 4월 대책회의를 열고 양산트레이더스 출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으며, 그동안 잠잠하던 이마트가 출점 마지막 단계인 착공에 들어가면서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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