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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테크비즈타운 사업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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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크비즈타운 사업성 충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01 11:27 수정 2013.10.01 11:27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비용편익비 분석 결과 1.70



양산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거점인프라가 될 테크비즈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테크비즈타운은 양산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와 비즈니스, 근로복지를 지원하는 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복합업무시설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테크비즈타운의 기능과 용도에 따른 시설규모 등 추진 전략과 향후 운영방안, 기업지원 유관기관 유치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비용편익비(B/C Ratio) 분석 결과가 1.70으로 나와 사업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양산테크비즈타운 중간보고회에 나동연 시장과 박수곤 양산상의 회장, 서영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신승천 산막일반산업단지협의회 부회장, 한준석 하북면기업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우배 인제대 동남권발전연구소장은 “양산테크비즈타운 건립사업의 비용편익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아 경제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립 초기에는 양산시가 직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추후 사업영역 확장과 다양화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독립적인 재단법인을 설립해 전문화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참석자들은 테크비즈타운의 기능과 업무가 상당 부분 겹치는 양산상공회의소의 입지와 역할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나동연 시장과 박수곤 양산상의 회장은 “테크비즈타운 단지 내 독립된 상의 건물을 짓는 방안과 테크비즈타운 내 입주하는 방안, 테크비즈타운 관리권을 양산상의가 맡는 방안 등을 놓고 다각적인 분석과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경남도에 계획서를 제출해 오는 10월께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시청 정문 부근(다방동 금촌마을) 4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9천650㎡ 규모의 테크비즈타운을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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