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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물금역에 KTX 정차해야”..
정치

양산시의회 “물금역에 KTX 정차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01 09:37 수정 2013.10.01 09:37
한국철도공사ㆍ국토교통부에 건의문 발송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양산 물금역에 KTX 정차와 물금역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공식 건의했다.

양산시의회는 박말태 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이 발의한 ‘KTX 정차 및 편의시설 설치 건의문’을 마련해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10일 발송했다.

양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이와 비례해 철도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KTX를 이용하려면 인근 울산역이나 부산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시간ㆍ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환자와 내방객 증가는 물론 통도사와 배내골, 영남권 유일의 스키장 등 양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KTX 정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의회는 이와 함께 물금역 내 열차 승차를 위해 높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양산시는 인구 30만명을 바로는 동부경남의 거점도시로, KTX가 정차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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