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한옥문 “장애인 고용한 시청 카페 개점 건의”..
정치

한옥문 “장애인 고용한 시청 카페 개점 건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9/16 09:30 수정 2013.09.16 09:31
제130회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이 양산시 청사에 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하는 ‘꿈앤 카페’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한 의원은 “카페를 설치하면 시 청사 한 곳에서만 중증장애인 5~6명을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일한 만큼 소득이 보장돼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을 물론 딱딱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도 벗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2청사와 웅상출장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의 카페 개점이 이어진다면 고용창출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일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미 서울 서대문구청과 부산 영도구청, 경기 남양주시청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사 내 카페를 개점했으며, 올해도 5곳의 지자체에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청사관리 소규모 보수공사 예산 3억원 가운데 청사 내 카페테리아 설치 예산 4천만원을 기획행정위원회가 삭감했지만 이어진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위원장인 한 의원이 이와 배치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