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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회 추경예산 14억원 삭감 의결..
정치

2회 추경예산 14억원 삭감 의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9/16 09:26 수정 2013.09.16 09:26
제130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부결

덕계동주민센터 부지 매입 승인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 제130회 임시회가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처리상황보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앞서 양산시는 1회 추경예산액 6천382억원보다 463억원 증액한 6천845억원의 심의ㆍ의결을 요청했다. 양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거쳐  모두 49건의 사업 요구액 39억7천498만8천원에서 14억726만8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각각 700만원, 인구30만 돌파 미혼남녀 만남행사 700만원, 삽량문화축전 양산삼장수 기상춤 시연 참여자 보상금 1천만원, 북정근린공원 운동장 정비공사 8천만원, 북정공단 내 도시관리계획(공원) 변경수립 용역 1억원, 양산시 특화식단 전시회 개최 1천만원 등이다.

양산시의회는 또 <양산시시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산시 시방공무원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을 심의해 이 가운데 <양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와 <양산시정뉴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상임위(기획행정위원회)에서 부결했고, 나머지 17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양산시의회는 이밖에 덕계동주민센터 이전부지를 종전 덕계동 724-1번지 일대에서 덕계동 1038번지 일대로 변경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서울특별시가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시 개최하기로 한 ‘서울등축제’를 해마다 개최하면서 진주시의 ‘남강유등측제’가 독창성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지켜내고,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한 서울시의 등축제 중단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황윤영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전체 의원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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