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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용당산단 조성 본궤도 오른다..
사회

용당산단 조성 본궤도 오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9/03 09:03 수정 2013.09.03 09:03
2017년까지 조성 예정

실수요자 민간개발방식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실수요자 입주방식의 민간개발 방식로 추진되고 있는 용당일반산업단지(이하 용당산단)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코리아시스템(대표이사 김지원)을 주관사로 하는 사업시행자 27개 업체는 용당동 79-6 일원에 26만 4920㎡ 규모의 용당산단을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달 26일 서창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측은 산업단지 계획안을 비롯해 진입도로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구했으며, 참석자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당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3천360㎡)를 제외한 총 면적 26만4천920㎡ 가운데 산업시설 18만3천950㎡(69.5%), 지원시설 2천700㎡(1%), 공공시설 7만8천270㎡(29.5%) 규모다.

산업시설에는 화학제품, 운송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 및 금속가공, 기계,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제조업과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당산단이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당산단이 국도7호선과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입지한 공업지구와 연계한 개발도 가능해 지역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치업종 배치도와 토지이용계획, 주요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 계획안과 진입도로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은 양산시청 제2청사 도시개발과나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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