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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수질정화공원 악취… 양산시 적극 대응..
사회

수질정화공원 악취… 양산시 적극 대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7/23 10:21 수정 2013.07.23 10:21



동면 수질정화공원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자 양산시가 적극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

수질정화공원은 건립 당시 주거지 외곽에 위치해 별다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인근에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장마철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하수구 냄새와 비슷한 악취 탓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주재해 하수과와 환경관리과 등 관련 부서와 시설운영자,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ㆍ관 합동으로 현장행정을 시행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산시는 우선 응급조치로 현재 2기를 가동하던 건조기 가동을 1기로 줄이고, 악취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슬러지 반입량을 줄이는 한편, 슬러지 함수율을 낮춰 악취 발생을 줄이는 전기탈수기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2014년까지 국비 등 25억원을 확보해 악취 방지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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