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IT 기술을 건강과 안전에 접목한 ‘지능형 홈 사업’이 마무리돼 어르신과 여성, 어린이 등 노약자의 생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홈 사업은 양산지역 모든 경로당 260곳에 경로당복지시스템, 원동보건지소와 선리보건진료소를 잇는 원격진료시스템, 시립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과 소주휴먼시아 이팝어린이집에 대한 안전ㆍ건강관리시스템, 여성의집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양산시에만 유일하게 구축된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로당에 혈압과 혈당 등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시로 검사할 수 있다. 또한 보건지소와 거리가 멀어 진료가 쉽지 않은 선리마을 어르신들의 경우 원동보건지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선리보건진료소에서 원격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정상 수치와 다른 온도가 감지되는 어린이를 조기 발견해 질병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 지능형 홈 사업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이 최첨단 IT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 뒤 설명을 듣고 있다. |
ⓒ |
한편,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능형 홈 사업 완료 기념행사가 열려,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정경효ㆍ최영호ㆍ정석자 시의원을 비롯해 타 시ㆍ군 업무 관련자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지능형 홈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과 어린이의 안전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전국에서 양산시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최첨단 IT를 활용한 건강도시 양산의 인프라로 앞으로 더욱 유용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