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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붕괴ㆍ보수 반복 원적산봉수대 “영구 대책 마련해야”..
정치

붕괴ㆍ보수 반복 원적산봉수대 “영구 대책 마련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6/25 09:12 수정 2013.06.25 09:13




↑↑ 석축이 무너졌던 지난 2011년 당시 원적산봉수대.
해마다 무너졌다 보수했다를 반복하고 있는 원적산봉수대에 대해 영구적인 복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남도기념물 제118호인 원적산봉수대(상북면 석계리 산20번지)는 석축이 자연석으로 쌓아올려진 형태여서 강풍과 폭우 등 자연현상은 물론 등산객의 접근으로 인해 쉽게 무너져 해마다 보수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최근만 하더라도 2011년과 2012년 석축이 무너져 보수했으며, 올해도 보수예산 4천만원이 책정돼 있다.  

최영호 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은 “해마다 무너져 수천만원씩 들여 복구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타 지역에 있는 봉수대처럼 굳이 자연석을 고집하지 말고, 일부 백시멘트 등을 쓰더라도 영구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용우 문화관광과장은 “경남도 문화재위원의 의견을 받아야겠지만 영구적인 복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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