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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행정사무감사] 종합운동장 대형차량 출입 막는다
정치

[행정사무감사] 종합운동장 대형차량 출입 막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6/18 09:05 수정 2013.06.18 09:05
차량 통과높이 제한 검토



양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 대형차량의 상습 불법주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차장 출입구 차량 통과높이 제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는 ‘대형차량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에도 대형차량이 밤샘 주차하면서 일반 차량의 시야를 가려 인명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덤프트럭 등 공사장을 운행하는 차량이 돌과 흙 등 적재물을 떨어뜨려 주차장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영호 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은 12일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레일러와 관광버스, 화물차량이 버젓이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체육행사가 열리는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이 불편해하는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장숭우 종합운동장팀장은 “대형차량의 경우 차고지증명을 해야 하는데, 편법으로 차고지증명을 하거나 도심과 인접한 종합운동장에 불법 주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입구 통과높이를 제한해 대형차량의 출입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달 초 필요 예산이나 구체적인 운영방법 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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