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상ㆍ하북 문화관광 사업장 점검
..
사회

상ㆍ하북 문화관광 사업장 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5/14 09:42 수정 2013.05.14 09:42
상북다목적구장, 하북스포츠파크 등 현장행정

내년부터 삼장수 생가복원 등 관광자원화 시작



시가 상북면과 하북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 이들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상ㆍ하북면에 추진 중인 자전거길 추가 설치와 상북다목적구장, 하북스포츠파크, 통도사 무풍한송 솔밭길 등 조성 현장과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 사업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시의회 최영호ㆍ정경효ㆍ심경숙ㆍ김금자 의원이 함께했다.

자전거길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양산천 자전거길을 통해 KTX 울산역까지(총 35㎞, 양산 28㎞, 울산 7㎞) 연장 설치하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양산천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상북 소토~통도사 15㎞)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를 울산역까지 연결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북다목적구장은 상삼리 산16-3 일원 7만5천㎡를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하북스포츠파크는 초산리 441 일원에 기존 체육공원과 연계해 축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통도사 보행로(1㎞)인 무풍한송길은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를 깔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17일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은 통도사 앞 경기식당에서 고려당까지 570m 도로에 대해 인도와 차도의 포장을 정비하고 가로등과 간판정비, 배전선로 지중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예정에 없던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과 천연기념물 제234호인 상북 신전리 이팝나무의 고사 방지를 위한 방안의 검토도 진행됐다.

시는 조선 초기 명장인 이징석ㆍ징옥ㆍ징규 형제 장수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내년부터 하북면 삼수리에 생가복원과 홍보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전리 이팝나무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의 관리청인 문화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