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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물금ㆍ원동지역 활성화 방안 찾아야”..
사회

“물금ㆍ원동지역 활성화 방안 찾아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4/16 10:58 수정 2013.04.16 10:58
나동연 시장 현장행정… 원동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루트, 청정 미나리 재배단지 등 점검




시가 지난 9일 오전 물금읍과 원동면지역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해결과 발전방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나동연 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40여명과 함께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물금ㆍ원동지역 내 주요사업현장을 찾아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직접 살폈다.

우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원동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는 원동역 일원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1단계로 2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역사와 광장 미관을 개선하고, 농산어촌정비계획과 연계한 사업을 추가 추진할 계획이다.

원동 청정미나리 재배단지는 지역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원동면 함포마을 일원에 5.5㏊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2.2㏊에 이어 올 연말까지 3.3㏊가 추가로 조성한다. 이곳 미나리는 지하수를 이용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청정 무공해 채소로 맛과 향이 타 지역 상품보다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낙동강 뱃길복원 문화관광루트 조성은 낙동강 뱃길을 복원해 부산 하단에서 화명까지 20㎞ 구간에 관광유람선을 띄운다는 계획으로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뱃길을 14㎞ 더 연장해 원동면 용당리까지 잇는 방안을 마련, 최근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원칙적 합의를 한 상태다.

이밖에 가야진용신제 전수관 증축은 숙소와 비품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올 7월 준공 예정이며, 임경대 유적지 정비사업은 올 연말까지 주변 일대를 정비해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누각을 짓고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나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열린 물금읍 벚꽃길 걷기 행사장을 둘러보고 물금 원도심 활성화 차원의 특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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