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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성산 생명ㆍ치유단지 사업 결국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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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천성산 생명ㆍ치유단지 사업 결국 탈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3/26 10:13 수정 2013.03.26 10:13
경남도, 사업 재평가… “비즈니스모델로 발전 불확실”



천성산 생명ㆍ치유단지 사업이 경남도 모자이크 사업에서 탈락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애초 18개 시ㆍ군에 200억원씩 정액으로 3천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던 사업을 11개 시ㆍ군 11개 사업에 1천355억원만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임 김두관 도지사가 공약했던 모자이크 사업 가운데 절반만 살아남은 것으로, 양산시가 추진해왔던 천성산 생명ㆍ치유단지 사업은 결국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경남도로부터 천성산 생명ㆍ치유단지 사업의 경우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국비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양산시를 포함해 이번에 제외된 9개 시ㆍ군 10개 사업에 대해 남해안권 발전종합개발사업, 백두대간권 종합개발사업, 문화ㆍ관광자원화 개발사업 등 국비사업으로 전환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 조정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포함하는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중ㆍ장기발전지원방법을 찾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사업 추진을 중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경남도가 우선 지원하기로 한 11개 사업은 ▶창원시 프로야구 신규 야구장 건립(200억) ▶진주시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150억)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 건립(125억) ▶사천시 삼천포 해상거북선 케이블카 설치(150억)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150억) ▶밀양시 밀양 아리랑파크 조성(100억) ▶거제시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100억) ▶창녕군 우포늪 으뜸명소 가꾸기(80억) ▶산청군 한방 휴양체험특화도시 조성(100억) ▶함양군 불로장생 산삼 휴양 밸리 조성(100억) ▶합천군 대장경 기록문화 테마파크 조성(10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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