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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특성화고 조속 설립해야”..
정치

“양산지역 특성화고 조속 설립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3/19 09:27 수정 2013.03.19 09:29
최영호 의원 건의안 발의




 
 
양산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학교 선택 폭 확대와 다양한 진로 선택권 보장, 양산지역의 산업 특성에 걸맞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양산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영호 의원(새누리, 상ㆍ하북)이 발의한 ‘양산지역 특성화고 설립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양산지역은 인구 27만명에 이르는 도시로, 사회ㆍ경제ㆍ문화ㆍ교육 등 다방면에서 괄목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특성화고가 설립되지 않아 해마다 지역 내 14개 중학교 졸업생 3천500여명 가운데 10%인 350여명이 인근 부산과 울산, 김해지역의 특성화고로 원거리 통학해 사회적 비용 증가와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 의원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린 학생들과 부모가 겪고 있는 경제ㆍ심리적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양산지역 산업특성에 걸맞은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고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며 “교육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양산지역 특성화고 설립을 올해 경남도교육청 제1순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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