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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친환경 경영 기업에 상 준다..
사회

친환경 경영 기업에 상 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2/26 09:14 수정 2013.02.26 09:14
양산환경대상 제정… 기업ㆍ개인ㆍ단체 연말 시상



시가 친환경 기업경영과 환경보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양산환경대상’을 선정해 올 연말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환경대상은 올해 처음 제정하는 상으로,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환경시설에 투자한 내역, 오염저감 실적, 법규 준수, 환경오염사고 발생건수, 사회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기업체뿐만 아니라 양산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활동을 펼친 실적을 평가해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면제, 정기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시설자금 융자지원 우선권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시는 환경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심사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대상은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체의 자발적 환경시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는 곧 지역 환경의 질 개선, 규제 완화로 이어져 그 혜택을 지역 구성원인 시민과 기업이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유산공단과 북정ㆍ산막공업지역 등 주거지역 인근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화승R&A, (주)화승소재 등 8개 업체와 자발적 악취 감축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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