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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홍준표 도지사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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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도지사 말 말 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2/05 09:27 수정 2013.02.05 09:27




“경남도정에 빚이 많다” 
인사말 순서에서 “경남도정에 빚이 많다. 오늘 아침에 파악해보니 1조3천500억원이다.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상황이다. 이자만 하루 1억원이다. 다른 단체장도 모두 빚 갚느라 애쓰고 있다. (양산시의 예산 지원 건의에 앞서) 이 말을 해야 나중에 쉬울 것 같다”며.

“‘힘 있는 도지사’, 선거 때 그냥 해본 말인데…”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힘 있는 도지사’라고 계속 추켜세우자 “힘 있는 도지사는 선거 때 구호로 그냥 한 번 해본 말인데….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힘 있는 도지사가 되려면 (혼자가 아닌) 도민과 국회의원, 박근혜 당선자가 도와줘야 한다. 양산시민이 도와주면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양산부시장은 젊은 사람 보내줬다” 
시청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출입기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최근 도청 인사에 대한 뒷말이 많다는 질문에 적극 해명하며 “그동안 퇴임 직전에 있는 사람만 양산부시장으로 보내줬다고 해서 이번 양산부시장은 젊은 사람으로 보내줬다. 고시 출신이 양산부시장으로 온 전례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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