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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스톱민원봉사팀 운영 1년 “성과 크다”..
정치

원스톱민원봉사팀 운영 1년 “성과 크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1/22 10:27 수정 2013.01.22 10:27
시 “민원처리 단축률 높이고 난개발 방지 등에 도움”



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을 신설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난개발 방지에도 기여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최근 자체 평가를 거쳐 작성한 원스톱팀 운영성과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3천988건의 민원을 처리, 처리민원건수가 원스톱팀 신설 전인 2011년 2천774건보다 1천214건이 늘었으나, 민원을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단축률은 평균 53%로 2011년 36%보다 17% 높아졌다. 특히 민원처리 건수 가운데 63%에 해당하는 2천534건은 3일 이내에 처리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해 종전 14단계나 되던 결재 과정을 6단계로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투명한 행정처리로 난개발 방지와 효과적인 도시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배관커버 설치, 가스배관의 건축물과 밀착시공, 방범창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방안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것도 원스톱팀 운영을 통해 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원스톱팀은 2013년에도 업무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고, 난개발 방지와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톱팀은 각종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해 일괄처리하기 위한 과 단위의 조직으로 지난 2012년 2월 1일자로 신설됐다.

과거 건축과의 일반공장 건축업무와 기업지원과 소관이던 공장설립허가, 도시과의 토지형질변경 업무 등 8개 과에서 하던 28개 업무를 통합해 3개 담당으로 나눠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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