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과 기업, 사회단체 등의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후원금 모금액이 전년보다 23% 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은 3억9천700여만원으로, 2011년 후원금 3억2천400여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시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을 지난달 24일 신도시 이마트 앞에서 여는 등 시민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각 기관ㆍ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특히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연해주 등지로 강제징용 됐다가 2009년 양산시로 영주귀국한 양산사할린동포회의 성금 기탁을 이웃돕기 모범사례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