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 NIE 대상 신문사인 본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양산지역 4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2회 NIE 시범학교 세미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산지역 학교현장의 NIE(신문활용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문활용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NIE 거점 신문사로서 본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이한 NIE 시범학교 세미나 교육은 신문을 활용한 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창의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가운데 모범적인 NIE를 추진하고 있는 삽량초, 신양초, 성산초, 양산초 등 모두 4곳을 선정해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와 김현희 논술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지역인사인 박정수 전 평통회장의 사재기부에 대한 기사로 시작했다. 이 기사를 통해 각자의 느낀 바를 기사로 작성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대한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저학년의 경우 사진과 기사 속의 단어로 낱말 열차를 연결해 문장을 완성하는 흥미위주의 강의로 이어졌다.
강의를 맡았던 김현희 논술교사는 “지역 소식을 담아내는 시민신문을 활용한 NIE는 아이들로 하여금 애향심은 물론 지역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신문을 활용한 교육방법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보조교재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본사는 지역 내 초ㆍ중학교에 신문을 공급해 NIE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고, 매년 ‘가족ㆍ또래ㆍ학교신문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NIE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교 NIE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ㆍ능동적ㆍ상호소통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양산교육지원청과 기관협약을 체결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