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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지난 3일 제12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내년도 당초예산으로 편성한 6천304억원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석자 의원이 발의한 <양산시 성평등 기본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가 발의한 <양산시 제안제도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지원 조례안>, <양산시 체육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대운산 자연휴양림 관리ㆍ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민생과 관련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특히 오는 14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올 한해 집행부가 추진했던 제반사항 가운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예산낭비 등 잘못된 분야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채화 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오랜기간 경제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꼭 필요한 분야에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